가슴이 답답해져 올만큼
보고 싶은 건 멀까...?
팔이 저려 올만큼
안고 싶다는 건...?
이미 알고 있어...
정말 완벽한 사랑일 수는 없다는 걸...
여자니까...
같은 여자니까...
절대식과 같은 완벽한 사랑,
인정 받을 수 있는 사랑이 될 수 없다는 걸...
말은 사랑이지만
이게 참 사랑인지는 모르겠어...
다만 사랑하고 싶다는 것...
그것 밖에 모르겠어...
널 아끼고 싶고 지키고 싶어...
너무 여리고 순수한 널...
곁에서 지키고 싶어...
누군가에게 꺽이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