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댓글을 답니다...
아무도 달지 않더군요~~
제가 평각를 하기 위해 댓글을 달진 않아요~~
아시죠~ 인사를 하기 위한 것이죠~~....
피라~ 어려운 시이지만 동감이 됩니다...
혹시 전직이 시인 아니신지~~
너무 어려워요~ 솔직히 ^.^
하지만 그 속에 내가 서 있죠~~..
삶의 힘겨움속에서 날 바라보는 그놈......
하~~~~~~~ 한숨 쉬고 담배한대 피면...어느덧
변해버린 내 모습이 싫어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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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이 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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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경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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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가 내려진 텅 빈 건물 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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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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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에 찌든 모자, 구겨진 잠바, 낡은 랜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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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사람들 소리에 묻혀 들리지 않던 시계 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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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나의 가슴을 치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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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의 왕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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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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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곳이든 내 맘대로 갈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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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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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웃어도 나무라는 사람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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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불러도 귀 기울이는 사람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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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나와 함께 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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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 끝에 채이는 내 구둣소리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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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옥상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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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 저 편으로 뻗어나간 랜턴불빛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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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나의 꿈을 담아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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