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이 추운 겨울 밤 홀로 병실을 지키고있으셨던 아버님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 . . .
나는 오늘만큼은 세상모든일을 쓰레기통에 내버린체
아버지와 짧지만 긴 밤을 보내려합니다.
"자...악 은 아 들 "
어떻케 왔어 ! 아버지 걱정되서 왔니 ?
난괜찮탄다 걱정말거라!
눈앞에 아버지가 흐릿하게보입니다.
아버지에게 한없이 웃음을 보이려고 하지만
이내 한방울 두방울 흐르는 눈물이 결국
소나기처럼 나와 아버지의 사이에 내립니다.
아버지 술끈으라고했죠 ?
담배 그만하시라고했죠 ?
왜 !!
자식들에게 폐만 끼치시는거에요.
왜. . . . .
"미안하다 아들아"
그딴 소릴 하려고한게 아닌데 . . .
그딴 소릴 들을려고 한게 아닌데 . . .
왜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