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으로 써보는 짧은 수필인데염 앞으로도 가끔씩 반응봐서 쓸꼬예염...
그럼 잘 읽으시구여 보고 감명받꺼나 글을 고쳐주실분 있으시면 멜 주세염...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오랜 사귐끝에 결혼이란걸 하게된 우리
조금 미숙하고 또 다른곳에 온것같기도 합니다
2년 참 빠르게도 흘러갔습니다
그래서 맺은 결실의 증거도 있습니다
어느날... 짝사랑이라는게 쉽게 잊혀지지 않았던난
우연히 보게된 그사람을 보고말았습니다
그사람은 제 남편의 친구...
얼마나 당황스러웠던지
얼굴이 해얗게 질려 버린 날 보고
아무것도 모르는 내 남편이 물었죠 "왜 어디 아파?"
그 짝사랑은 날보고 참 세상 좁다는듯 내눈만 쳐다보고....
앞으로 같이 밥도 먹어야 하고 얘기도 나누어야 되는데...
막막했습니다 같이 밥을 먹는데 밥이 넘어갈리도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내 걱정을 하는 남편...
순간 느꼈습니다 내가 너무 어리석었다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서 결혼한 남자 앞에서 추한 모습만 보이고...
너무 내가 괘심했는지 남편 앞에선 말도 꺼내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내 짝사랑을 만나서 그사람이 나에게 날 다시 사랑해줄수 있냐고 물어본다면
세상을 다 가진당신보다 더 좋은걸 가졌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다시는 나의 그런모습을 남편에게 보이기가 싫습니다...
저는 남편이 세상보다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