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별 뜻 없이 한 말일텐데도 화가나고 신경이 쓰이고..
누구에게 들은 말인고 하니.. 이런.. 또 그 녀석이군...
그 녀석은 내 친구다. 어쩌면 내가 태어날 당시 내 바로 옆에서
내가 태어난 것을 저주하며 태어났을지도 모르는 녀석이다..
한심한 녀석이지..
난 그녀석한테 잘못한 것도 없는데, 그녀석은 내게 언제나 비꼬는 듯한 말투.
그녀석의 언행에 참다 못한 내가
"도대체 누구한테 그런거 배웠냐??"
그랬더니 그녀석이
" 그런 것 알아서 뭣하게?"
언제나 그녀석은 항상.
그런 것 알아서 뭣하게...
이봐- 나도 말이야.. 이래뵈도 너랑 아주 오래 알고 지내 왔잖아??
지겹지도 않니???
그말 지겹지도 않아??
그런 내 옆에 그녀석 한마디..
그런것 알아서 뭣하게??
그 말에 나는 그냥 웃어버릴 수 밖에 없다..하핫..사악한 녀석..
푸하하- 너 정말 웃긴 놈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