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오늘 동기들이랑 선배들이랑 술 한잔(?)했습니다.
솔직히 지금 많이 취했거덩요.
문사 홈풰지에 자주 들어오곤 했었는데 글쓰기는 처음이네요.
저 대학다닐때 정말 친한 선배들이 있었습니다.
선배들이랑 말도 잘 하고 이랬는데 오늘 좀 실망을 주네요.
우리 동아리라고 하긴 뭐하지만 같은 단체에 있는 한 여인네를 ...
아니 보통 생각하는 좋아한다는 느낌은 아니구요.
그냥... 단지 좀 그래도 남들보다 많이 챙겨 주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평소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그랬는데...
오늘 그 친하던 선배들이 다른사람과 엮어 주려고 하네요...
뭐랄까...배신감? 아니 실망감? 하여튼 좀 기분이 않좋네요.
솔직히...네, 저 그 여인네한테 잘해준적 없구요, 사귄다는 생각도 없었거든요.
그런데 가끔 생각하다보니 좀 마음이 간것 같애요.
그래, 솔직히 말해서, 아니 정말 거짓말 안하고 그 여인네가 행복? 아니 그냥 단지 편하게 살았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그 사람이 힘들어 하는걸 저는 옆에서 많이 봤거든요.
그래서 그냥 그녀가 편했으면 좋겠습니다.
좋다면 좋은거고, 아니면 아닌거 겟죠.
하지만...지금은 기분이 좀 않좋은건 사실이네요...
뭐...저는 낙관론자라서 세상에 어떤일이 일어나도 뭐 당연하게 생각했죠.
그래서 이번 일도 그냥 쉽게 쉽게 넘어가고 싶네요.
예전에 정말 가슴아픈 일이 있었기때문에...그덕분에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그녀가 행복,아니 편안한 삶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