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것, 어차피 다 부질 없는 것같다.
나도 한때는 사랑없이는 이 세상은 사라 질 것이라고 생각 했지만,
사랑을 알고 나서 부터는 사랑이란것은 쓰잘데기 없는 것으로 여겨 진다.
슬퍼질것을 알면서도, 언젠가는 이별할것을 알면서도 그 누구를 사랑하는것.
그 모든 아픔을 알면서도 다시 사랑하길 원하는 내 자신이 싫다.
차라리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지냈으면 한다.
뭐가 부족한것일까? 그깟 사랑 없다고 이세상 살수 없는 것은 아니다.
차라리 사랑이 없다면 아픔도 없을 것이고, 아픔이 없다면 이세상은 더 살아가기 좋을 텐데 말이다.
하지만 이렇게 쓰는 동안에도 그 무언가를 원하고 있는 것 같은 내가 너무도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