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다시 많이 힘듭니다..
아직도 그 애를 잊지 못하고 있는 나..
새로운 만남을 통해 많은 웃음을 가져보지만
모든 즐거움 뒤엔 항상 외로운 그림자가 같이 합니다.
뭔가 허전한 마음이 항상 하지요...
사랑은 사랑으로 통해서만 잊혀진다 했지만
그말도 옛말인가 봅니다..
아직도 이렇게 생생한걸 보면..
새로운 사람한텐 정말 미안하지만 외로움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제 곁을 지켜주는 그 사람에겐 항상 죄인 같은 미안함을
표현하고 있는지도..
이렇게 행복해야 할 순간 순간 왜 예전의 그 애가 떠오른지..
지금도 손가락은 그 애의 폰번호를 기억하고 있어 습관처럼 누르려 하고
있어요..그래선 안되는데.. 날 버리고 다른 사랑에게 간 그 앤데..
이런게 미련인가 봅니다...
그애를 놓아주기 전 너무너무 사랑할때 그애가 나의 손을 놓아버렸습니다.
그래서인지 제 사랑은 아직 끝이 나지 못했구요..
현재 그 사람도 제 이런 마음을 눈치를 챘는데.. 아파하지 말라며 저를 떠나주겠다 하더군요..
그래서 마음이 더 많이 아픕니다. 재가 너무 바보 같지요??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전 정말 이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돌아오지 않는 사람을 외로움으로 기다려야 옳은건지..
새로운 사람을 슬퍼하지 않게 곁에 있어야 할지..
하지만 옛사람을 잊어려 해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헤어진지 거의 1년이 다 되어 가는데도.. 바보 같은 제가 너무 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