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바보..등신같은 나 만나서....
오빠..나때문에 무지고생한거..내가 다 알고 있어..
나에게...2번째..사랑이었던 오빠..
오빠가..예전에나한테 말했었지..
아파하지 말라구.....그러지말라구....
기억나..? 나 아프면 말도 못하고..
방구석지에 쳐박혀서..혼자 끙끙거리고
있었던거...그때마다..오빠 내게 찾아와서..
내 옆에.. 있어주었잖아..
나같은 .... 사람때문에... 늘 함께 그늘져 있었던..
오빠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프다..
나때문에 너무 힘들어하는...지쳐가는 오빠 모습...
정말...너무 안쓰러웠어..
늘.... 위로가 되주구...등대같은 존재가 되어준...오빠..
차라리...이게 잘된것같아...그런것 같아..
이렇게 오빠...내맘에서 떠민거..오히려..더 잘된것 같아..
내 옆에서..항상.. 지쳐갔던 오빠....
예전 사랑..잊지못하고...아파하던..나때문에..
그렇게...........힘들어했던 오빠..
이제서야 깨닭았지만... 난 참 나쁜여자야..
이제서야...이제서야..오빠를 사랑하게됬어..
하지만..잡을수가 없다.....
이젠.... 나같은 나쁜 여자 말구...좋은 여자 만나서..
두번다신...... 슬퍼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