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훕 ㅋ 이렇게 문사에서 편지를 받아보는것도 굉장히 오랜만이란 생각이 드네 , 나란 녀석한테 이렇게 편지를 써주던 사람이 그렇게 많았던건 아니지만
항상 받을때마다 자그마한 정성이 담긴 , 나를 기억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것에 너무 고마워 , 오랜만에 문사에 로그인을 하고 발길을 제촉하니까
나한테도 이런 편지가 와있네 ,
그동안 나를 기억해 주는 사람이 있으면 정말 고마운 일이겠지만 ,
나를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그 누군가가 바로 내옆에 있단걸 이제서야
조금이라도 알아차리게 된건가 싶다 .
그래 , 네 말대로 1년동안 우리 티격태격 하면서 잘 지내왔어 ,
혼날때도 , 눈물 범벅이 된 얼굴로도 서로 격려해주고 웃어줬으니까 .
그게 나한텐 참 고마운 일이었는데 난 1년동안 내 멋대로만 지냈던것 같네 .
항상 웃는 다는게 힘든건 아니지만 , 나한텐 요즘 너무 벅차다 .
내가 맨날 그렇게 실실거리며 웃기만 해서인지 다들 내 웃는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을 보면 참 많이 어색해 하드라 .
그게 좀 많이 두려워진탓도 있을테지 ㅋ
자 ~ 너무 어두침침한 얘기는 그만 두고 ㅋㅋ
우리 이제 신입생이 오잖아 ㅋ
이제 선배가 되능거야 ㅋㅋ
잘 해줘야지 +ㅁ+// 멋진 언니가 되어 보이자고우리 ㅋㅋ
아 , 그럼 난 이만 쓸께 .
우리 늘품 20th 12명 정말 화이팅이다 ㅋㅋㅋ
나는 '설렘'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설렘'이란 마음으로 느끼는것,
머리로 생각하기에 앞서 감각으로 아는것.
그러므로 왠지 마음이 설렐때는
멋진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설렘'을 느끼면서 순순히 따라가 보세요.
거기에 있는것은 자기 마음이 원하는 행복한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