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는 잘 읽었다^ㅁ^ 기분 좋아-
네 이름 부르다가 제목에 네 아이디를 쓰려니까 온몸이 근질거리는거 있지? ㅋ
나도 물론 너랑 짧은것 같은 1년이었지만 울고 웃고...
하지만 이건 우리 인연의 시작에 불과하다는걸 알아.
우리는 평생 같은 늘품이라는 이름아래 함께 할테니까..^^
나도 언니한테 받은 편지가 제일 많겠지. 함께 울고 웃은건 너희들인데..
매번 너희들한테는 뭐 제대로 해준것도 없구말야.
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까 서로 신경쓰고 관심갖고 그렇게 하자. ;;;
은지야. 처음 널 봤을때 작고 귀엽다고 생각했지.
근데 볼수록 네 얼굴에 근심이 있는것 같았어.
찡그리는 얼굴보다 활짝 웃는 모습이 세상에서 가장 이쁜거란다.
항상 웃음 잃지않고 나쁜일에 연연하지 않는 강한 은지가 되길 바래..
꼬록이는 너무 실실되서 바보 같구...;;;
(근데 네가 하도 그래서 갑자기 무표정이나 짜증내는 표정이면 나까지 짜증나는거 아냐?ㅋ )
너희들도 모두 건강하구 자랑스런 내 늘품 친구들이 되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