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라는 나라를 아시나요?
그 방대하고 넓은 국가. 그뿐 아니라 아주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죠.
어쩌면 경민님 말대로 그 유학생이 순간 중국의 방대한 역사에 쫄아 버렸을지도 모르겠네요.
우리는 중국 하면 만리장성이니 뭐니 하면서 이것저것 기본적이 문화를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중국인에게 물어보면 중국인이 알고있는 한국이라는 나라의 문화를 알고 있을까요?
그만큼 중국은 자기나라 문화 유산을 적극 홍보하고 자긍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석굴암이나 직지, 불국사등을 적극 홍보하고는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조차 깊이 박히지 못한걸 어쩌란 말인지.
이것은 그 유학생의 문제가 아니라 나라의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나라 스스로 우리나라에 대한것을 전 세계에 알리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별로 쓸데 없는 말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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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말 한 번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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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에서 봤는데요.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 한비야 작가가 쓴 [중국 견문록] 에서 본 글.
>
> 한 중국 학생이 멋있게 연설을 하듯이 중국의 유적지들을 멋있게 소개를 하고
> 우리나라 유학생에게 우리나라의 유적을 소개해 달라고 했다. 하지만 결국
> 유학생은 웃음으로 대답을 피했다는데......
>
> 이것이 말이 됩니까??? 피가 역류해도 화가 풀리지 않을 것 같군요.
> 어떻게 외국인 앞에서 우리나라의 문화를 소개할 수 없다는 말이죠?
> 이해가 됩니까? 이거 되겠는가?
>
> 중국의 유적지 스케일보다 작다는 이유로 그랬다는 군요.
> 저는 아직도 그 유학생의 그 행동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 외국인들 앞에서 얼굴을 들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
> 님들은 어케 생각하십니까?
> 과연 우리나라의 유적지가 작다가 생각하십니까?
> 소개할 것이 없는 나라입니까?
> 우리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 설명할 정도의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 저의 어리석은 소견이었습니다. 너무나도 분하고 황당해서
> 글의 앞뒤를 맞추지 못했군요. 죄송합니다.
> 님들의 의견이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