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시니누나(윤시니)가 언급한바 있는 보신탕 문제...
프랑스의 한 여배우가 그런 말을 했다가 미국언론에게 비난을 받았다고 하
지요. 그런 여배우 입장에 본다면 보신탕 반대운동은 당연한 것일 수도 있
지요. 하지만 문화적 상대성을 고려한다면 그 문제는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어요.
그런 상대성을 고려한다면 그 여배우는 비난 받아 마땅하지만
2002년 월드컵과 같은 세계인의 축제 기간 동안에는
보신탕이나 그런 자제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외국인은 우리나라에 오면 우리나라 것을 보고 가야 한다는
그런 논리에 빠져 있지 말고 우리가 세계인 중의 하나라는 것을
생각하면 자제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도 않을 거에요.
저의 개인적인 논리에 빠져서 그렇게 생각한 것일 수도 있어요.
님들의 의견이 듣고 싶네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는 세계에 속해있고
그것을 거부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는 것이지요.
보신탕 문제 해결 방안도 바로 거기에 있는 거에요.
그냥 \"우리 문화를 나쁘게 말하면 나쁜 것.\" 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우리를 볼 세계인도 고려해야 하겠지요.
12.14
월드컵 기간 중 그 B.B라는 여배우를 초청하는 겁니다. 그래서 살짝 속여서 보신탕 한 번 먹게 해요. 그녀가 한 번 맛들이면 자기의 애완견도 남아나지 않겠지요. 님이 말하듯이 수세적인 입장이 아니라 우리의 김치가 세계적인 음식으로 널리 알려졌듯이 보신탕도 세계적인 우리의 음식으로 홍보, 발전시킬 방안도 고려해봄이 어떨지...
12.14
물론 나는 보신탕 냄새도 못 맡지만...^^
12.14
음...중극에서는 개고기를 자랑스럽게 여기는데...전 우리문화에 대한 자부심같은 것이 생겨야 된다고 생각해요. 자부심은 곧 발전으로 이어지니까요.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더욱 더 세계인에게 알려야 되야할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네요^_^;
신문 보신분들두 계실껍니당..프랑스도..개를 먹었다는 그 기사를 말이죰..자세한건. 잘 생각이 않나지만. 한떄 프랑스에 개가 최고의 고기로 곽광받았다구 하더군염.이게 말이 됩니다.. 거리에 개한다리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개를 좋아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야만이니 어찌네..-_-;;정말. 말두 않나옵니다.
보신탕 문제는 그 나라의 문화를 모독하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 프랑스도 말을 식용으로 사용하쟎아요. 소위 선진국이란 나라에서 다른나라의 문화를 가지고 왈부갈부 한다는 것은 말도 안돼요-ㅅ
12.16
악몽님... 월드컵은 세계인의 축제이지만... 우리나라를 알릴수 있는 그런 기간입니다. 그런 기간에 남의 나라 비유를 맞춰야 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나요?
12.16
영국이나 다른 외국에서는 바퀴벌레도 식용으로 쓰이고 있는데 그건 왜 아무말씀도 않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월드컵이 세계적인 축제라고 딱 찝어서 말한다면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맞추어야 할 필요가 있겠지만 정작 그들은 자기들 나라에서 그런 큰 축제가 이루어 질때 우리가 생각하는 역겨운 식용 음식들은 한동안 먹지 않고 가립니까 ? 아니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