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는 15일
한국인들에게 개고기를 먹지 말라고 할 권리는 없다고 논평했다.
이 신문은 지금은 서유럽에서 애완동물을 먹는 데 매우
까다롭지만 과거에도 그랬던 것은 아니라면서
히포크라테스는 강아지를 균형 잡힌 건강식으로 건했고
로마인들은 쥐를, 스페인 사람들은 고양이탕을 각각 즐겼으며
스위스인들은 개고기 건포를 먹은것으로 알려졌다고 소개했다.
한국의 보신탕 문화를 앞장 서서 문제삼고 있는 프랑스의
파리 시민들도 1870년 프러시아군에 포위됐을 때
처음에는 개와 고양이를 먹는데 양심의 가책을 느꼇으나
나중에는 개와 고양이 고기 잡탕까지 만들어 즐겼다고
이 신문은 소개 했다.
당시 굶주린 파리 시민들은 결국 6000여 마리의 개와 고양이를
잡아먹었을 뿐만 아니라, 쥐는 물론 낙타를 비롯한
동물원의 각종 동물 전체를 먹어치웠다는 것이다.
12월 17일자 동아일보에서....
아침에 이신문의 기사를 읽고 갑자기 우리 회사 팀장이
하던 이야기가 생각난다...
예전에 로버트 할리랑 이다도시가 티비와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한창 이야기를 하던 도중 개고기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물론 이다도시는 치를 떨며 수다 스럽게 이야기 했지만
우리의 로버트 할리는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로 한마디 했다고 한다.
\"너거는 달팽이 안묵나?\"
ㅋㅋㅋㅋ^^ 사실 더 이상한 요리도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