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있다 헤어진 뒤
그대의 빈자리는
나를 싸늘하게 만들어요.
눈물이 날듯
눈이 감기고
코가 시큰하여
참을수가 없어요.
전기에 감전된듯
가슴이 아리고
온몸이 전율해요.
그대의 존재
무엇이길래
나를 아프게 하나요.
내 마음은 온통 하늘빛
건드리면 터질듯
서러움에 떨고 있지요.
흐이수크 !
너무나 소중한 존재
즐거움과 슬픔이
한없이 용솟음 치고....
그로 인해 나는 살고
또 죽기도 하며
웃기도 하며 울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