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내가 졸업을 눈 앞에 두고....
오늘 졸업 사진을 찍는다고 해요...그냥 각자...
참...새롭다는 생각과 기쁘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또 모르죠...졸업 당일에는 눈물이 흐를지도...
그 동안 많은 시간들이 생각나지 않아 걱정이예요.
슬펐던 것도 기뻤던 것도 이제는 기억 저편에 나두고 있네요.
졸업이라는 희열을 느끼는 동안 그만큼 성숙해져 있는 탓일지...
걱정이 되고 눈물이 되고 이제는 웃음이 되려 하네요,.
감추고 싶었던 비밀도 있었고 나누려고 했던 것들도
있는데 말이죠..
그동안 아파했던것이 어쩌면 그저 내 체면이 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잠시 나의 슬픔에 젖어 그 감상에 젖어 있었던 것 그 뿐인것 같아여
남은 시간과 그리고 이제 지내야 하는 시간들이 걱정이 됩니다.
이상한 버릇이 생겼어요
걱정하는 버릇,웃지 않는 버릇...
이제는 고치고 싶어 지내여...
정말로요....
*경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