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점점 빠져나가서..점점 지칠때..
다신 울리지 않는 문자.. 지우지도 못하는 핸드폰 만지면서
쌓이고 쌓인 문자를 하나하나 보면서..허탈하게 웃으면서..
잊으려 한다.. 이렇게 잊으려 한다..
운다고 해서 해결될일이 아닌것은...?
언제나 내 반쪽이라 여길수 있는것은...?
세월이 고쳐주지 못하는것이 있는것은...?
돈으로도 살수 없는것은...?
우정도 채워주지 못하는것은...?
잘 때 눈을 감아도 생각나는 것은 오직..?
사랑하는 사람아...넌 알겠니..아직까지 난 지우지 못해 힘들어 한다는것을..
날 잠시나마 사랑했으니까 말 안해도 넌 느낄수 있겠지..?
내가 꿈꾼 사랑은 엄마나 친구와 손잡고 팔짱끼고 영화보러가는것이 아니라..
친구를 위해 노래를 부르는게 아니라 ...
친구의 이별의 대응하여 우는것이 아니라..
사랑에 지친 친구를 위로해 주는것이 아니라..
친구를 위해 웃어주는게 아니라..
알수 없는 말로 행복에 겨워하는 칑구의 모습을 봐라보며 부러워하 는게 아니라...
난 이렇게..
친구와 손을 잡는대신 남자칀구와 손잡고 재미없는 산책을 해도 얼굴을 붉히고
남자친구를 위해 노래를 열창하며..
내 걱정을 마음껏 남자친구에게 떨어놓으며..
내 사랑을 걱정하는 친구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나를 위해 웃어주는 행복에 겨워 핸드폰 문자를 보여주는 ..
그런 사랑해보고 싶었어..
나의 이기적인 생각이라는거 알아... ...
이제 내가 힘들어도 들어줄 사람이 없어서 우정을 업신여길수도 있어..
그래서 더욱 마음이 아프네.. 이 느낌 정말 부담스러워..
역겹고.. 지겹고.. 답답하고.. 눈가에 촉촉하게 젖는 기분 좋은 느낌이아니야..
더럽고.. 세월잡고 질질 끄는 애 같은 나를 봐라볼때마다....하~..
이 고역한 생활 나 어떻게 잊어가니..?
문학과 사람(feelstory.com)에..사랑은? 이라는 질문이 있어..
:: 사랑은 가시돋힌 추억이다.. 2002/12/10 22:21:13
:: 사랑은 피비린내 나는 눈물이다.. 2002/12/10 22:23:28
:: 사랑은 아이같은 순수한 눈망울로 봐라보는것이다.
사랑은 운명이 아니라 필연이라는 마음으로 시작하는것이다.
사랑은 서로 얽매이지 않으며 같은 곳을 봐라보는것이다.
사랑은 마음의 안경이 되어 작은 상처라도 환하게 낮게해주는것이다.
사랑은 이별은 즐기는것이다... 2002/12/10 22:28:38
:: 이런게 내가 사랑을 즐길줄 아는 방식이다
내가 써놓은 사랑방식이야..
어젠가..그제 친구가 쳐서 핸드폰을 떨어뜨렸는데..
얼마나 ..놀랬는지 몰라.. 너와의 연결 수단이 부서져 버릴까봐..
흥건히 흥분해서..친구에게 고함을 질렀어.. 별거 아닌일가지고..-_-;;
이렇게 바보같은 내가 ...
내가 헤어지자고 했으니.. 맛간 년이겠지..?
슬픈데... ... ? 이런느낌.. 나는 처음인데... ... 넌 3번 이라고 했지만..
익숙하니까 괜찮겠지..하는데도 걱정이 돼네..
... 공부도 힘들텐데..
하면서..
이 글 써내려간다..
친구로 지내자고 했잖아..
막상 쓸땐 사랑에 겨워 하트짜 하나 찍고..정신차리면 지우고..ㅋ..
지금까지 잡아둬서 미안하다..
나 이제 또다른 사랑찾아서 간다.. 이제 나도 자유로와 지는거야..
근대 그게 너무 형식화 내면..방황도 하게되고..
상처가 벌어지게 될수도 있대.. 그래서 빛을 싫어하고.. 머리를 자르며
내가 아닌 나로 만들게 된다네.. ...
잊어볼께..
눈을 감아도 오직 보이는건.. 눈물이 흥건될때까지 역시 보이는건..
지겹도록 환한 너의 웃음과.. 이별을 고하는 역겨운 눈물일세..
우리 노력해서.......사랑은 우정으로 낮출수 없다는데...
우리가 해보까...? 우리가.. 우리가.. 노력해보자..㉪..
사랑해의 반댓말이 뭔줄 아니...? ...
사랑했었어래..
나 왜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사냐..
나 세롭게 학원도 이제 열심히 다닐거다.. 친구와도 좋게 다닐꺼고..
애들한테도 잘해줄꺼고..
더욱더 잘할꺼다.. 보람있게 살꺼야..
나 이제 잘래.. 피곤하다..
그럼... ....
처음이자..마지막으로 너에게 고한다!!!
사랑해 ..사랑했어.. 사랑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