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시간을 거슬러 내려가 봤습니다.
거창한건 아니고.. 스승의 날이랍시고, 오래전 친했던 선생님을 찾아가 봤습니다.
오래전이라봤자.. 고등학생때니까.. 오래전인가?! ㅋㅋ
어느덧 선생님은 40을 바라보고... 나도 20대 중반을 달려가고 있고...
요즘 걱정없이 지내다보니.. 별거 아닌 일에 울고 웃었던 그 때가 생각나네요.
참 우울증 걸릴 것 같아서 문사도 자주 왔었는데..
그냥 그 때가 문득 생각나네요.. 그 때 친구들도... 그 때 놀았던 시간들도..
그냥 이젠 다 추억이 되었네요..
특별히 산건 아니고.. 그냥 남들 처럼 살아왔던 건데..
조금 다르다면 군대를 조금 늦게 간건가..
하여튼 그 때가 그립네요.. 문사도..
시간은 흐르기만 하는데.. 가끔을 거슬러 올라도 보고 내려다 보고...
그런 여유가 있었음 해요..
머 별거 있나 술한잔 하면서 안주 삼을 수 있는 추억 하나 있으면 그만이지~
인생철학치곤 유치한가 ㅋㅋㅋ
그냥 아쉽고 뜻깊은 하루 였습니다.
자! 내일 부턴 다시 빠른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