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야 뭐 부산 사람이고 야구라는 스포츠를 "스포츠"로 보지 않는 (대신 하나의 의식으로 보는..)
수많은 롯데자이언츠의 미친 전위부대 중의 한 명일 뿐이지만요
요즘 WBC를 보고 있자니
통쾌하고 시원하고 상쾌하네요
대한민국의 한 구성원으로써
무엇인가 우리를 대표하고 있는 한 집단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때
느끼게 되는 그 희열.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P.S. 역시 늦깎이의 한계라고 해야하나요 전 여기 온지 3년밖에 안 되다 보니
이렇게 소통하는 게 왠지 쉽지가 않네요
다들 너무 역사와 전통이 깊으신 분들인지라 ^^
그래도 이렇게 소통하고 싶군요. 어떻게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