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전 루 살로메가 그리 부럽지는 않습니다.
그녀의 정처없이 떠도는 영혼도 부럽지 않고,
사랑했던 남자를 떠나 자신의 인생을 찾았던 그녀도
부럽지 않습니다.
그녀만의 사상도 부럽지 않고...
그녀의 지성도 부럽지 않습니다.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단지 고독했던 여인...
그리고 무척이나 외로웠던 여인이 가엽습니다.
무엇에도 만족할 수 없었던 여인이었지요...
많은 사람들이 그녀처럼 다른 곳에서 행복을 찾고자
일생을 허비하다 많은 것들을 잃어버립니다.
전 그녀처럼은 살고 싶지 않습니다...
휴~~
그런데... 점점 그녀를 닮아 갑니다...
그것이 두렵습니다...
하지만.. 님의 말씀이 정말 힘이 됩니다. .후후후..
또한 약한 인간인지라.. 님의 말씀에 용기를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용기를 내야겠지요.
살아가고자 하는 용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