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신합니다.
제가 느꼈던 사랑은 -지금까지 단 한번 뿐이었지만- 어느 누구 못지 않게 슬픈 거였다고 감히 자신합니다.
그치만 저두 사랑에 관한 생각은 용이님과 비슷합니다.
사랑이란... 개인적으로 깊이와 그 방식에 있어서 다를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사랑에 대해 슬픈 기억이 있고
그 당시엔 못이겨 했지만요..
시간이 지나 그 사람이 잊혀진 다음엔 다른 사랑을 할 준비가 되더군요..
물론 못이겨서 영원히 간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슬픈 기억이라는 것은 추억으로 간직된다는 거지
그 당시의 슬픔과 처절한 아픔이 영원히 간직되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
사랑뿐만이 아니라 모든 기억이요.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니까요.
그리구.. 제가 가장 하고 싶은 사랑은 제 전부를 그 사람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아주 큰 사랑입니다.
아직까지는 해보지 못한 것 같지만요.
그러나 제가 확신하는 건요.. 사랑은 자기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