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할것 까지야..하하하!!!
찬반이 갈라져야 토론의 재미가 더하는 것 아니겠어요?
저 역시 즐겁네요.^^
용이님의 주제가 아주 흥미로웠기 때문에 제가 또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이죠..그런 의미에서 볼때 제가 더 감사 드려야 겠어요.
제가 그렇게 현실적인가요?.. 흠..몽상적이고 이상적이라고 듣던게 엊그제 같은데..읔!!! 어찌 이런일이..내가 오래 살긴 오래 살았나 보다.현실적이란 말도 다 듣고..^0^*
자..그럼, 반론 들어갑니다.
님의 말씀 일리가 있어요.
님은 설마.. 악질중에 최악질인 사람들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인간은 크게 양심적인 사람과 비양심적인 사람들로 구분할수 있어요.(후후..이건 국어사전의 개똥철학!!)
악질같은 사람들은 타인의 괴로움에서 즐거움을 찾으려고 하죠.
아주ㅡ 삐뚤어진 양심을 지닌 사람들의 특이한 성질이기도 하죠.
그들이 느끼는 행복은 어떤 의미에서 볼땐,진정한 행복이 아니라고 봐요. 누가 그들이 행한 결과를 보고 '성공했어.' 이야기를 한답디까?? 혹시 모르죠. 그런 류의 사람들 사이에서는 우러러 볼 수도 있는지도..에휴~~-,-;
역시나 "자기만족"의 기준이 사람에 따라 틀리니까요.
자기 내부에서 찾느냐, 타인에게서 찾느냐, 타인의 장점을 보고 찾느냐, 단점을 보고 찾느냐..언젠가 말했듯이 너무나 차이가 나지요.. 이점 절대 잊지 마시길!!(우악! 옆길로 샜다!^^)
다시 돌아와서, 비양심적인 사람의 행위는 결과적으론 남들이 봤을때 또 그의 양심을 두고 봤을때, 성공한 삶이라고는 볼수 없는 거예요.^^
순간에는 즐거울지 모르지만..장기적으로 볼때는 말이죠.
님의 비유는 너무 비약이 컸어요..-.-;;
님의 비유에 나온 사람의 심리를 볼때 물론 순간적이긴 하지만, 상대적 우월감에서 비롯된 "자기만족"을 느꼈을 겁니다.
그리고 순간적이지만 행복한 기분을 맛보았을 거구요.
그건 간과할수 없는 사실일겁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말하는 행복이나, 성공, 만족감,그리고 상대적 우월감이란 것은 양심적인 사람들 사이에서의 것들을 두고 말해야 옳다고 봐요.
양심적인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감정들을 가지고 논해야 진정한 인생의 행복이나 성공한 삶에 대해 말할수 있는 거지, 거기에 비양심적인 사람들까지 가세시킨다면 큰일나죠...@.@
그건, 이미 성공했고, 진정한 행복을 느꼈을 사람들에게 동급으로 취부한데에 대해 심한 모욕감을 줄지도 모릅니다.
님, 여기서 양심과 비양심을 논한다는 건 좀 그렇구요.
언젠가 따로 논할 기회가 있다면 모를까..(안그럼 주제가 겉잡을 수없이 커질것 같아서요..후후)
어쨌든지 간에 성공하는 사람들을 본받으려는 사람들이 비양심적인 인간들의 심리를 따라 하는데서 "자기만족"을 느끼지는 않을 거란 것입니다. 설사 혹해서 그런 감정을 가졌다 해도 곧 후회하게 될걸요?
최종 결론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생각이 있고 가치관이 바로 서 있는 사람이라면, 필히 비양심적인 류의 사람들의 행위를 쫒아 비뚤어진 '상대적 우월감'을 느끼지는 않을 거라는 얘기였습니다.
후~~역시나 길어졌당~~ 아무래도 국어사전은 왕!!!수다쟁이인가봐~~~~ 내 글 읽는 님들, 머리 뽀개지고...눈 풀리고....난리 났겠당~~~ 모두들 긴 글 읽어 주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