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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숲속에 오아시스
크라우스
날짜
:
2005년 12월 13일 (화) 11:14:22 오전
조회
:
4980
아름다운 메아리가 울려 퍼지는
숲 속을 따라 끝없이
헤매다 보니
맑은 계곡물이 졸졸졸 흐르고
산새가 합창하는 그곳에
내 님의 향기가 그윽해서
왈칵 쏟아지는 눈물
숲 속에 오아시스로
다시 태어나 모든 사람에게
마음 빛 고운 향기를 나누어 주고
계시는 맑고 고우신 내 님 향기
먼 길 떠나 있어도
사랑하기에 느낄 수 있고
사랑하기에 가는 발길 멈출 수
있나 봅니다
천년의 세월이 흘러도
퇴색되지 않는 그윽한 국화 향기처럼
포근하고 다정다감한 내 님의
향기는 맑은 숲 속의 오아시스처럼
맑고 싱그러운 마음입니다
다가갈 수 없는 운명
내 님의 향기에 바람마저도 서럽게 울면서
내 야위어진 어깨를 어루만지며
님의 향기를 불어 넣어주고 지나갑니다
유필이
12.13
다가갈 수 없는 운명
내 님의 향기에 바람마저도 서럽게 울면서
내 야위어진 어깨를 어루만지며
님의 향기를 불어 넣어주고 지나갑니다...
<STRONG>다가갈 수 없는 운명<BR>내 님의 향기에 바람마저도 서럽게 울면서<BR>내 야위어진 어깨를 어루만지며 <BR>님의 향기를 불어 넣어주고 지나갑니다...</STRON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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