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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Re:늦은 감이 있는...또 다른 현실

Free~     날짜 : 2000년 05월 04일 (목) 12:38:13 오후     조회 : 3626      
글 잘 읽었습니다...

그때는 알지 못했던 일이 지금은 선명하게 그려진다는

글같군요~~....또 다른 내가 마음에서 도사리고 있는 지금...

그때를 안다는게 그 만큼 쉽지 않는 사람 마음...

참으로 묘하죠~~..사람 마음이란게~~~....
>
>>riprap Write:
>>나 그리 오래살지는 않았다
>할아버지 엄마 형 예전에 살아계시던
>우리 아버지
>지금은 안계시지만
>아버지는 언제나 나의
>우상이셨다
>나 하나때문에
>점점 더 늙어가시는 우리 어머니
>어머니 사랑이라는 말 말고
>또 무엇을 어머니께 바칠까요....
>형과 날 먹여 살리시겠다고
>70이 넘으신 나이에
>논에나가 일을 하시는
>우리 할아버지
>그리고 우리 형
>글쎄...
>어머니가 낳으신 또 하나의
>나일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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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436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6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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