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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싶어....

늘이     날짜 : 2000년 04월 28일 (금) 0:50:27 오전     조회 : 3715      


싶어



그래 알고 있었어.

너와 난 그렇게 헤어질 수밖에 없을 거라는 걸.



보고 싶어.

단 한번이라도

너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고

너를 사랑한다고

이제는 더 이상 아파할 가슴조차 없다고

말해주고 싶어.



너를 으스러져라 껴안고

내 숨소리를

내 고동소리를

너에게 전해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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