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가 빌려준 책을 읽었다..
정말 의미있고 좋은말들.. 많은것들이 느껴지고 , 생각이라는것을
하게되는 말들...쉽게 넘길수도 있지만 절대 쉽게 넘길수없는.
그런 말들이 가득한 책이었다..그중
< 마음의 상처는 몸상처와 달라서
<br/>
조금만 받아도 충격이 크다.
몸 상처는 약으로 되지만
마음 상처는 백약이 무효라,
마음으로 치료해야 낫는다.>
라는.. 이 글귀들이 잊혀지지 않는것같다..
정말 그런것같다..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 바로 상처받는 소심한 나...
그래서 더 그런것일까?...
사람들이 내뱆는 따뜻한 말 한마디에 고마움을 느끼고..
사람이 좋아지게 되고..위로가 되고..의지가 되는것이...
몸이 힘들때는 마음도 그만큼 약해진다.
그럴때 누군가가 말 한마디 건내주기 바라는마음..
이런 것일까?...
몸에 난 작은 상처들은 지나가면 없어진다...
약을 바르면 사라져만 간다..
하지만 말에 의해서 입은 상처는 치료하기 힘든것같다..
늘 시간이 지나면 괜찬아질꺼야 라고 말하는사람들..
그 말 속에 또다시 상처받게 되는 나..
아무리 많은 시간이 지난다해도 이미 가슴속 깊이
못이 박혀 뿌리까지 내려버린 ... 그 상처는 조금도 아물지
않는것같다...
상처 때문인지.. 나약해져 가고 의지 하고 싶어지기에
사람들이 더 꺼려지는것일지도..
말에 힘이 있다는 말이 공감된다..
말에는 무한한 힘이 실려있다..
사람을 쓰러지게도 ...일으켜세우게도 만드는 힘이...
내게 건내는 사람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고마울따름이다^^
사람의 마음에 의해 낫길 바라는 .. 기다리는 나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