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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함..

     날짜 : 2011년 03월 18일 (금) 4:26:45 오후     조회 : 3005      

간만에 인간 만나서 수다 좀 떨려고 했는데 약속시간 1시간전에
상대쪽에서 갑자기 일이 생겨서 무산되고 말았다.


상대쪽에서 내일 만나자고 해서 내일은 안됀다고 했다.
내일도 되는데..
그냥 오늘 만나고 싶지 내일은 만나기 싫어서 그랬다.


담주부터 한동안 바쁘기 때문에 상대와 "그냥 담에보자"라는 기약없는 약속을 했다.
그리 그립지 않은 그녀..
마음 맞춰고 또 날짜 맞춰다 보면 또 언제 볼지 ㅎㅎ
그래도 우리 올해안에 만날 수 있겠지..??ㅋㅋ


외출할 준비 다하고 있었는데 짜증난다.
오늘따라 화장은 어찌나 곱게 잘됐는지;;


이씨~갈때도 없는데..;;
사실 오늘 약속 두개가 동시에 잡혀서 한개는 이미 취소해 버렸는데..

화장 지우기도 아깝고 그냥 치과에 치아 스케일링이나 하러 가야겠다.

간만에 우리동네 훈남 치과의사 얼굴 또 보겠네..














사랑은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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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

ㅎㅎㅎㅎ 다음에 만나자고 해놓고 몇년뒤에 겨우 보게 된다거나 하는 경우가 허다하더라구요 ㅋ
저도 지금 한 친구 만나기로 해놓고, 귀찮아서 안나갔는데 5년째 못 보고 있어요 ,,ㅎㅎㅎ.
앞으로도 쭉 못 보게되는 그 친구... 하...

     

03.25

저는 그친구 내가 먼저 연락해서 그저께 만났어요^^
나름 괜찮은 시간을 보냈는데 담주에 또 만나자고해서 싫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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