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 피곤했는지 낮잠을 자는 바람에 잠이 오지 않아 컴터를 키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여러 사람들이 써놓은 글을 보고 나도 몇자 적어본다.;
벌써... 연락을 끈은지도 거의 1년이 다 되어간다.
잊으려고 애를 써 보아도 사람의 감정이란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가 보다.
잊자! 하고 마음을 먹어도 순간.. 잊는거 조차 두려워 하는 나를 보며 한심해 보기도 하며 안타까웠다.
결국 그냥 한때 좋았던 추억으로 생각하자.
가끔 그때를 떠 올리며 잠시 추억에 젖는것도 나쁘지 않겠지..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저 미소지으며 떠오를줄 알았던 그와의 추억이...
슬픔이 될줄은 몰랐다.
완전 남남이 되 버린듯한 관계가 되버린 것을 생각하니....
가슴 한구석이 무언가에 찔린듯 쓰리고 아팠다.;;
가슴이 답답하다라는.. 느낌.. 이제야 알겠다...
내가 진정 바라는것도 무언인지 몰라 더욱 답답하다......
잊는것도 싫고.. 다른사람 만나 다시 좋은 추억 만드는것도 싫고..
다시 그와 만나는것도.... 싫다.... 그동안 내가 속 썩어온것을 생각하면...
그리워하고.... 울고 한것들을 생각하면...
어쩌자느는건지...
그저 답답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