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망의 손을 잡아 본적이 있는가.
나의 차가운 손을 잊은채. 겨울오는 길목. 차디찬 비오던 날 유기견.
물기를 머금은 털자락을 우산 속에서 차디찬 손을 잊은채 바라본적이 있었다.
나는 슬퍼하는 일이 익숙하지만.
나의 어머니는 내 몸에 피는 류마티스를 안스러워 하셨다.
절망의 항체들은 어떤 기색도 없다는 듯이 비바람에 흔들렸다.
괜찮아. 괜찮아. 아프지만 괜찮아.
- 일찍 일어나는 일은 요즘들어 더욱 힘들구나.
그리고 뭔가를 배우는 것도.
바람이 불어서 어느 순간에는 나는 더 좋을 날도 많을텐데.
미래를 키울 능력을 이 세상은 마음이라 하였다.
나는 한편으로 거대하며 한편으로 좁쌀만하다.
내동댕이 쳐지는 우리의 단편들을 나는 자꾸 생각하며
기도하게 되었다.
- 나는 웃고 있다. 기쁨으로 인해.
나의 웃음을 보아주는 사람이 없다.
몇가지의 기쁨을 나는 세상에 보낸다.
그냥 낭만에 겨워 작은 유리병에 넣어 물에 놓아보내던
서신을 그 2000원 가량의 여자아이삘의 소품을
기쁨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행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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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에 자주오지는 못하고 있지만.
꾸준히 들어오고는 있네요,
글을 많이 남기지 못하는 것도 그러네요~~
여러가지 일들이 있는지라~
^-^ 다들 건강하게 겨울 보네고 있는지요.
힘내셔요. 직장인들도 학생들도.
특히 군대에 있는 사람들 건강하게.....
바쁠때 이지만 올 해 다 가기전에 정모하게 되면 봐요~
볼수 있는 사람들은.
그럼~~ 좋은 시간들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