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랫만에 오니 한참쯤에는 클릭하기조차 미안한 맘이 들어서 못오고.. 그렇게 됬네요.
워낙 시만 남기고 도망가는 것 같아서
오늘은 자유게시판에 글을 좀 써봅니다.
요즘은 국문과 수업도 참 어렵고
본과 수업도 점입가경이라 아주 정신이 없습니다.<변명인가요?>
특히 지금은 과제로 소설을 써야되는데 참 너무 어렵습니다.
문사에 있을때 소설을 몇 번 건들다가 한 번 완성도 못해보고 항상 접고는 했었는데...
그 생각이 나니까 문사가 그리워서 이렇게 들어오게 됬어요.
게시판을 보니까 새로 들어오신 회원분들도 많고
그리운 이름들도 많네요.
세상에...
중학교 이학년때 이 사이트 들어왔으니까 지금은 대학 삼학년....
지금이 제가 21살이면... 하아.. 14-21= 칠년쯤 된 건가요?
그 해에 애를 낳았으면 한창 머리가 굵어져서 바락바락 대들 나이일텐데
제가 이곳에 대해 가지는 추억과 애틋함을 그렇게 아이 기르듯 하지 못한 것이
마음이 안좋네요.
앞으로도 매일같이 예전처럼 죽순이는 아닐지 모르지만.
가끔 찾으면 너무 모른 척 말아주세요^^
아휴... 앞으론 정모있으면 잘 찾아가든지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