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온입니다^^
'악몽사냥꾼'이라는 이름으로 중학생 무렵에 처음으로 문사에 가입했었죠. 나름 문사시인으로 활동하면서 여러 좋은 문사식구들도 만나고.. 사춘기 적 글쓰기의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어렴풋이 운영자님이나 당시 활동하셨던 여러 분들의 이름도 떠오릅니다. 예전에 활동하셨던 분들 아직도 모두 계실는지 모르겠네요. 기억해보자면... 유키님, 필링님, 赤淚(?맞는지 모르겠네요..), 너무어린파랑님, 바다새님, 아리니님 등등.. 도그랑 은경이(아이디는 잊어버린;)는 싸이 일촌 맺었지만 감감 무소식이고..솔직히 정말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ㅠ 혹시 저를 알고 계신 분들 - 그 중 제가 기억해내지 못한 분들께 죄송하네요;
대학생활이다 뭐다 해서 들르지 않는 횟수가 점점 잦아들어서 매번 아쉬움만 남았었습니다. 그런 저도 어느덧 군인이 되서 문사에 방문하게 되었네요. 생각해보니 쑥스러울 만치 시간이 빨리 지나갔습니다.
이제 막 군생활 1년차가 되었습니다. 절반의 군생활을 하면서 힘든 기억도 많았지만 글을 쓰며 얻은 좋은 성과에 다시금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지요. 지금은 군인이 응모할 수 있는 가장 큰 대회를 준비하고 있고요. 이 모든 것이 문사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 같아서 이렇게 다시 찾아오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마치 제 방에 들린 것처럼 편합니다. 조용히 음악 듣다 늦은 잠 달래봐야겠네요^^
P.S 제가 싸이월드에 페이퍼를 하나 발행할까 생각 중에 있습니다.
http://paper.cyworld.com/inkriver 가 저의 페이퍼입니다. <잉크의 강>이라는 제목인데,
남은 군생활하면서 쓴 글이나 다른 분들의 아름다운 글, 혹은 문사 식구들의 애정 어린 글 중 제가 좋아하는 글들 올릴 생각입니다^^ 혹시 관심 있으시다면 잠깐잠깐 들러서 읽어주세요.
그럼 오늘은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23일 자대 복귀이니 그 전까지는 몇 번 더 들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