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사냥…
날짜 : 2001년 11월 17일 (토) 12:26:2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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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선생이 가장 못할 직업이라고들 하지여...
아이들은 선생님을 때리지 않나...
학부모들은 선생님하고 싸우지를 않나...
왜 세상이 이 모양 이 꼴로 돌아가고 있는 것인지...
또 일본을 들먹이게 되네여...
일본은 선생님을 아주 최고급으로 모시던데...
일본 이야기는 그만하구...
저희 아버지하구 어머니하구 선생님이세여...
아버지는 고등학교, 어머니는 중학교...
그래서 저는 학생들의 변화와 선생님의 고통을 실감하구 있지요...
봉급도 적을 뿐더러... 아니. 돈은 그렇다 치고
요즘 아이들은 너무나두 뻔뻔하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기는 커녕 뒤에서 욕하구...
학교는 아무것도 아닌냥... 공부는 학원에서 하구...
나중에 뭐가 될려고 그러는지... 나 원 참...
선생님들의 권위같은 것을 살려야지 되여...
하긴 뭐 이런 문제들은 모두 정부의 책임이지만여...
백년지계인 교육을 이모양 이 꼴로 만들어 놨으니...
국민들에게 비판받을 만 하지요...
자율학습 폐지, 모의고사 폐지 등으로 학교는 개판으로 만들어놓고...
학원만 돈 먹여 살리면서 무슨 정부라구...
어쨌든 우리모두 선생님들을 사랑합니다.
그들도 집으로 돌아가면 어머니요, 아버지 이고
아들이요, 딸들입니다.
우리모두 선생님들을 존경하구 사랑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