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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없는 사랑 2.
cherry
날짜
:
2000년 10월 12일 (목) 1:03:52 오전
조회
:
1378
그녀의 꿈을 꾸었습니다.
햐얀 웨딩드레스의 그녀.
하지만 그녀는 슬퍼 보였습니다.
그녀의 눈에 눈물이 맺혀 있습니다.
내게 손을 내밀었지만...
난 그 손을 잡지 않았습니다.
이젠 그녀를 잊여야 하는 이유에서 입니다.
그녀를 사랑하게 된후의 일이었습니다.
그녀의 집에서는 나와의 만남을 반대 했습니다.
이유는 저의 배경 때문이었습니다.
그녀는 소위 말하는 잘 나가는 집안의 딸이었습니다.
무슨 영화속 얘기도 아니고
전 그냥 웃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녀의 집에서 돌아온 후.
눈에선 하염없는 눈물이 흘렀습니다.
알수없는 눈물...
그녀를 사랑하지만 너무도 힘든 사랑이었습니다.
우리의 사랑은 이렇게 시련의 연속 이었습니다.
그녀와 난 이 곳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우릴 모르는 그런 곳으로 말입니다.
그녀와 난 그렇게 발길을 옮길수밖에 없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이별의 시작이란걸 난 알지 못했습니다.
사랑... 사랑은 슬픈건가 봅니다.
사랑은 아픔입니다.
사랑은 나에게 아픔이었습니다.
그녀를 사랑하는만큼 내게 있던 모든것들은 내게서 멀어져만 갔습니다.
그녀를 사랑하기에 난 모든것을 버렸습니다.
내 주위 모든것들을...
그녀와 함께 난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났습니다.
우린 바다가 보이는 언덕위에 작은집을 마련 했습니다.
그녀와 난 잠시이지만 아주 행복한 삶을 살았습니다.
난 '소'일이지만 뱃일을 했었고
그녀는 집에서 바느질 일을 하며 생활 했지만
우린 그 누구보다도 행복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가 쓰러졌습니다.
그녀는 아무일 아니라며 날 위안했지만 그녀의 얼굴은 창백해 있었습니다.
그녀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습니다.
우린 서로를 끌어안고 아무말 없이 한참을 울었습니다.
별님도 우리의 마음을 아는지 하늘에선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녀를 업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
하늘이 무너져 내릴것 같았습니다.
그녀는 심장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녀를 본 순간...
난 눈물을 흘릴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녀는 내게 말 했습니다.
"난 죽음보다 더 무서운게 있어."
"그게 뭔지 알아? "
"니가 내 곁에 없는거야. 바보야."
눈에선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습니다.
그녀의 사랑에... 그녀의 커다란 사랑에...
난 고개를 떨굴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녀는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난 그녀를 집으로 보내기로 결심 했습니다.
...........
그녀는 내 옆에선 행복할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았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집에 전화를 한 후...
난... 바보같은 난... 발길을 옮겼습니다.
난 그녀를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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