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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가득 여운을 느끼세요
[현대詩] 이 사랑은 - 이성룡
쉬폰케익
날짜
:
2006년 04월 10일 (월) 5:34:12 오후
조회
:
7369
이 사랑은
달콤하지도 않고
짜릿하지도 않아
아리고 시릴 뿐
선화공주보다 아리따운 당신은
밤 이슥토록 노닐다가
하릴없이 보금자리에 들고
나는 더 오래 몽유에 젖네
그리 비참하지도 않은 우리
꿈꾸는 것 무엇이길래
이 위태로운 거리에 나와
초조하게 만나고 헤어지는가?
그러나 이 사랑
차마 그치지 못하네
날마다 아리고 시려도
탄식의 눈물 뚝뚝 흘러도
이성룡의 시집 ′서풍에 밀려온 아프로디테′에서
샤키
04.11
사랑할 수 밖에 없다
사랑할 수 밖에 없다
04.12
그러나 이 사랑
도저히 그칠 수 없네
깨지고 아파도 이 마음
기댈 곳 어디도 없어서...
<FONT face=바탕>그러나 이 사랑<BR>도저히 그칠 수 없네 <BR>깨지고 아파도 이 마음<BR>기댈 곳 어디도 없어서...<BR></FONT><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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