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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꼬마아가씨] 2nd. 두 번째 편지

     날짜 : 2014년 01월 04일 (토) 12:20:02 오후     조회 : 5246      

[1월 10일]

나의 행운아 아가씨에게.

되게 오랜만에 편지를 쓰는 것 같네요. 제가 편지를 못 쓴 동안 아가씨는 어떻게 지냈는지 너무나 궁금하네요. 저는 편지를 못 쓴 동안 저희 기획사 콘서트에, 광고 촬영에 또 다음에 나올 앨범 준비에 누가 봐도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그리고 이전 편지에 적었던 부탁 있잖아요, 나중에 혹시나 만나면 저한테 글 한편 지어달라고. 그런데 그 부탁은 제가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가씨가 저를 대해 어떻게 글로 묘사하실지 괜 시리 기대하게 되는 거 아세요? 아가씨가 그럴 분이 아니 라 는 걸 믿고 있지만, 혹여나 제 별명인 도비라던가… 스타워즈의 요다 라 는 별명을 쓰시지는 않을까 왠지 모르는 불안한 기운이 돌아서 어느 때는 머릿속 이 복잡해서 연습을 제대로 못 했었어요.

제방 책상에서 벗어나 지금 거실 소파에 앉았는데, 오늘 휴일이라서 그런지 여유롭고 조용하네요. 제 사심을 살짝 말하자면 아가씨에게 편지를 쓰기에도 딱 좋은 분위기에요. 하하, 이제 농담을 잠시 떠나보내고 오늘은 어제 꾼 꿈 얘기를 해줄게요.

어제 밤에 꾼 꿈은 참 행복하고 좋은 꿈 이였어요. 그 꿈에서 한 여자와 데이트를 즐겼었거든요. 머리는 길으면서 위로 바짝 묶어서 깔끔해보였고, 피부는 하얘서 진한 분홍결의 입술이 돋보였어요. 너무 예뻐서 잠시라도 정신을 차릴 수가 없 더 라구요. 그리고 꿈속의 그녀도 아가씨처럼 키가 작았어요.

꿈이라서 기억을 잘 안나 지만 저랑 안았 을 때 딱 제가 턱을 기 댈 수 있을 만큼 작았지요. 아가씨도 이렇게 작나요? 제 개인적으로는 그랬으면 좋겠어요. 왠지 저보다 한참 작은 분이 저를 위에서 올려다보는 그 눈빛이 너무나 귀엽게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그 꿈에서 깨자마자 정말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한참동안 웃었어요. 그렇다고 매일 그러는 이상한 남자는 아니니까 오해는 하지마세요! 그건 그렇고 오늘따라 아가씨가 보고 싶네요. 그때 제가 아가씨를 후원 신청하러 갔을 때 이후로 한번 도 안 본거 같은데…. 아, 그리고 그때 왜 얼굴을 들지 않고 왜 숙이고만 있었어요? 예쁜 얼굴 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다음 휴가 때 제가 찾아 갈 테니까, 그때는 진짜 그 예쁜 얼굴 보여 주셔야 되요, 약속 한 거 에요! 저는 약속 안 지키는 아가씨는 싫으니까 꼭 지켜주세요.

오늘도 아가씨한테 편지를 쓰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다 되었네요. 주방 쪽에서 멤버들의 우렁찬 부름이 귓가를 찌르네요. 아가씨한테는 미안하지만 우리 멤버들도 소중하기 때문에 이만 점심 먹으로 가야 될 거 같네요. 다음 휴가 때 까지 기대하고 있을게요.

                                                                                                                                  아가씨의 키다리 아저씨 
                                                                                                                                                             찬열 
올림.

Tag : 웹소설 루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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