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샌가 내게 다가온 그녀를..
난 잊을 수 없네.
그저 스쳐지나가는 인연이 이제는
나에게는 더이상 잊혀지지않는 내 사랑이 되었다..
친구이상으로 다가갈 수 없는 그녀를
바라볼 때 마다
난 속으로 가슴을 붙잡고 흐느꼈던..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말을 못하고 움켜쥐고 있는 내 가슴이..
더 이상은 견딜 수 없네..
오늘도 그녀에게 전화를 한다
어느새 그 말은 못하고
끊고 마는 날 보며 흐느끼네
그녀를 잡을 수 없는
내 자신이 한심하다..
느끼는 때도 있지만
또 다시 전화를 걸고
아무 말 없이 다시 끊어야만하는
이 심정을 누군가 알아줄까?
지칠때도 됐는데
포기할 때도 됐는데..
그녀를 향해 놓을 수 없는
순수한 사랑을 받아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