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가에 미소가 번지네요.
잊고 살았던 그옛날 기억들
살아남에 혼자 살며시 웃어 넘기는
한적한 시간....
철없던 그때로 돌아감에 자꾸만
웃음이 나네요....
막연한 그리움, 아련한 추억....
참 많이 좋아했던 나의 처음 사랑...
스무살에 찿아왔던 내 설레던 사랑...
사랑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아낌없이 주었던 사랑...
더 주지못해 늘 안쓰럽기만 했던 내사랑...
사랑한다는 사람 보낼수 밖에 없었던
내 여린 사랑....
돌아오고 싶어 했지만 늦었다며
뒤돌아 울던 아팠던 사랑...
많이 울고 힘들어 자신을 내던져야 했던
그래야만 잠시라도 잊을수 있었던
그게 그사람을 위한 길인줄 알았던
어리석은 사랑...
그래도~~~ 늘 멀리서 행복을 빌어주고
웃어줘야 했던 아프지만
너무도 고왔던 사랑...
그사랑이.... 문득 생각나네요....
잘 지내고 있겠죠?
멀지 않은 곳..... 어디선가......
내가 보낸 그 사람의 품에서....
부디 행복하시길......
그리고....
가끔 아주 가끔은~~~
많이 사랑했고 많이 아파했던 그 옛날
철없던 나를 기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