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은 볼 수 없는 그만의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사람은
그와 사랑에 빠진 사람입니다.
그의 장점과 그의 눈부심을
다른 사람은 알아볼 수 없다 해도 내 눈을 통해서,
내 마음을 통해서는 너무도 선명하게 보이는 것.
그것이 사랑이 가진 아주 특별함입니다.
그렇기에 나의 시선으로, 나의 잣대로
다른 사람들의 사랑을 재단하는 것은
위험 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의 눈을 통해, 그의 마음을 통해 보지 못한다면
우리는 그 누구의 사랑에 대해서도 논할 수 없는 노릇
그래서, 그가 사랑을 하게 됨으로써
이 황량하고 메마르기만 한 세상이
장밋빛으로 보일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고 아름다운 것이 아닐는지........
-박 성철님의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에서-
ps. 아무리 부인할려고 노력해도 어쩔 수 없는것
woman in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