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들이 제 얼굴을 보고 변장이랩니다 ㅋㅋㅋ
사실 제 생각에도 변장 맞는 듯..
근데 첫 화장에 그렇게 이야기하니 상당히 신경쓰이네요 -ㅅ-ㄷ
어떻게 지내세요?
저야 뭐, 이래저래... 지냅니다.
웨딩 영상을 만들어서 결혼식날 틀었는데,
어찌나 부끄럽던지 ㅋㅋㅋ
본인 스스로 만들어놓고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었지만,
한편으로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다들 함께 즐겨줬으면 하는 마음도 들었더랩니다.
큰언니 결혼식 후,
전 사실 언니가 돌아올 줄 알고 기다렸더랬죠 ㅋㅋ
웨딩영상 때문에 이틀을 꼬박 밤을 지새고,
결혼식 후에도 언니가 돌아올 것 같아서
밤 꼬박 기다리다가 잠에 들었는데,
언니가 없더라구요.
조금 서글프기도 한 것이,
울 것 같기도 한 것이,
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지내고 있을 언니를 생각해서,
제가 조금 참아주기로 했습니다.ㅋㅋ
너무 무리를 해서 그런지 감기에 된통 걸렸습니다.
훌쩍훌쩍 에취에취 머리도 띵하고
집중이 되지 않아서 책을 읽는데 이건 코로 들어가는지 귀로 들어가는지
도무지 알 수 없을 정도네요.
심지어는 맛조차 느껴지지 않아서 밥 먹기가 싫어요 ㅜ
뭐, 그렇지만 어떻습니까,
좀 쉬고 나서, 새로운 마음으로 하려고 합니다.
아참,
저는 마침내, 시험을 무사히 마치고,
대졸 자격을 따냈습니다 ㅋㅋ
아아아 기뻐요, 기뻐. ㅋㅋ
내년 2월 즈음에 졸업식하러 서울 올라갑니다~
나름 최선을 다했던거라, 기분이 좋네요.
다른 분들도 기분 좋은 하루 되셨으면 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