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말을 들라한다면 저는 '믿음'이라는 단어를 들겠습니다.
믿음 앞에서는 진리도, 진실도, 삶도, 죽음도 모두 무화되거든요. 믿는다는 말 앞에서 대적할 만한 논리를 인류는 앞으로도 개발하지 못할 것입니다.
영원을 믿고 싶다. 믿는다 하면, 님에게는 영원이 있습니다.
바라는 것은 그 믿음을 믿음으로 계속되게 그래서 영원이 있다 당당하게 생각하고 느끼고 말할 수 있게 그 믿음을 지켜주십사 하는 당부입니다.
어쩌면 저같은 이도 그렇게 영원을 강고하게 믿는 이들의 변함없는 믿음에의 충성(!)을 계속 지켜본다면, 혹 영원을 믿을 수도 있을 것 같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