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종교적의 의미에서 구원을 생각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구원은 특정 종교의 전유물은 아닙니다.
이 세상을 벗어난 저 세상, 피안의 세계를 약속하는 그런 구원말고, 무기력과 타락, 고통과 슬픔 등 인간의 한계 상황에서의 한계를 벗어나건 한계를 감내하건 한계를 올곧게 인식하고, 한계 안에서 능동적인 생을 영위할 방법으로서의 구원을 생각합니다.
혹자는 사랑이라고도 할 수 있겠고, 다시 없을 훌륭한 도덕률이락도 하겠고, 철학적 각성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개인적이든, 집단적이든 좀더 밝고 건강한 희망과 전망을 위한 태도에 관한 사유와 반성이 아닐까 합니다.
프리님께서 경청하시고, 가부를 결정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