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결을 생각하고 논함에 있어서 우리는 방향을 바꾸자.
그 동안의 순결은 나에게는 미치지 않았음을 솔직히 시인하자.
여성에 관한 순결이건, 남성에 관한 순결이건, 마음의 순결이건, 육체의 순결이건 모두 내가 빠져 있음을 인식하자.
내 자신에게 순결한가, 내 양심과 육체에 순결한가를 묻자.
그것은 다른 이름으로, 정직일 수도 있고, 성실일 수도 있다.
나로 돌아서 오는 순결을 생각하고, 나와 순결을 연결짓자.
나는 불결했는가?
나는 순결을 바라는가?
나는 아의 순결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혹은 순결을 위해서 지금껏 무엇을 해 왔는가?
그런 다음, 내 밖의 순결을 생각하자....
(고백컨데, 나는 순결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