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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시
1월 1일, 눈보라
새날이다. 밀린 빨래와 청소를 마치고 목욕까지 했건만, 헌 몸에 새옷을 걸쳐주고 드러누웠건만, 마음은 어제의 방구석에 쳐박혀 나오려 하지 않는다. 연말 세금 정산하듯 지난날들을 한꺼번에 처분하면 얼마나 좋을까. 23평의 정든 폐허를 서성였다. 그 많은 도시들... 이름 모를 거리와 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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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의 도(道)는 은밀해서 사람의 눈에 띄지 않을 것 같으나 그 작용은 극히 넓은 것이다. -중용
감동적인 좋은책
생일축하합니다.
전체 :
8
명이 생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