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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화이트데이의 고백
날짜
:
2015년 06월 11일 (목) 3:35:29 오후
조회
:
2477
화이트데이의 고백 / 정연복
하얀 목련꽃
막 벌어지고 있어요
생살을 찢는 아픔
눈물겹지만
그래서 더더욱
눈부시게 아름다워요.
지금 이 순간 내 가슴도
한 송이 목련꽃입니다
당신을 생각하면서
당신을 사랑하면서
그 동안 참고 또 참았던
그리움의 봇물이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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