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 탄생 .
(151201 한마음별)
자식의 자식이 내게로 온다.
자식을 얻을 때 기쁨과 환희가
한 세대의 시공 속에 스미고 녹아
또 한 세대를 맞아 몇 곱으로 온다.
또 다른 나의 나를 얻는 날
가까이 지켜보던 마음에서 비껴서
부모가 되는 자식의 설렘을 바라본다.
자식이 자식을 얻는 기쁨을 지켜본다.
두 손 모아 간절함으로 마음을 짜내며
사랑하는 손주를 기다리는 할아버지, 할머니
가슴 속 깊은 사랑 담아 행복을 쏟아낸다.
기다림 끝 큰 아픔을 사랑으로 승화시킨
내 사랑하는 며느리야 !
너의 수고와 사랑에 찬사를 보낸다.
행복하고 좋은 엄마가 되거라.
소중한 가족을 위하여 열심히 살아가는
내 사랑하는 아들아 !
너의 배려와 정성에 찬사를 보낸다.
건강하고 멋진 아빠가 되거라.
탄생과 존재가 우리에게 환희와 감동이거늘
내 사랑하는 손주야 !
네가 살아가는 찬란하고 복된 세상에서
이루고자 하는 네 꿈을 맘껏 펼치며
건강하고 지혜롭고 예쁘게 살거라.
할아버지, 할머니는 너무 행복하다.
축복 속에 사랑으로 만난 너와 우리
끝 없이 한 없이 너를 사랑한다.
네가 우리의 미래이기에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