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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쯤 퇴고하는 습관도, 마침표를 찍는다고 창작이 "완성" 되진 않죠 ?
이별 앞에서

     날짜 : 2015년 10월 18일 (일) 12:20:43 오후     조회 : 4706      

주춤 주춤,

 

발 밑을 내려다보면

천길 만길.

 

주욱 돌아보니

이파리는 푸르고

하늘은 아름다워

이래야 하는건가

마른 침을 삼키다가

 

또

발 밑을 내려보니

 

아득하여

다시는

오르지 못할 거리에

 

그래도

어깨죽지에

날개가 솓아

 

이 벼랑 위

그립던 나날로 돌아오지 않을까

 

부질없이 생각해 본다.

 

=================================================

떨어진 물이 다시 솓을 수는 없고

어찌할 수 없는 이별의 길에

 

마음 아픔은

천길 만길

아득하고 두려워서

나는 그냥 여기에 뿌리내리고 싶어도

 

시간은

나를 벼랑으로 떠밀어

 

떠나야지 하는데.

 

아름다운 추억들이

왜 마음에는 더 생생하고

주책없는 눈물만

자욱자욱 발자국을 찍을까.

 

이미 길이 정해짐에도

나는

다시금 하늘로 솓구쳐 구름이 되었다는

그 흐르는 물을 생각한다.

 

雪(ゆき)

雪



Love is kind 
when the world is cold
Love stays strong
when the fight gets 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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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이래야 하는건가' ← 이 문구는 진짜 서른을 앞두고서는 더 자주 입에 달고 산다...ㅋㅋ

사랑이던 일이던 난 후회없이 잘 살아왔다고 자부했는데 결과가 이래야 하는건가도 있고..

특히 사랑이면 진짜 이래야(만) 하는건가 하는 -_-;;  

     

01.17
그러게.. 어른이 되면 더 지혜로워 질거라고 믿었는데... 어른이 될 수록 어찌할 수 없는 일에 더 줏대 없이 휘둘리는것 같아 슬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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