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까지 냉정할 필요는 없었는데,
뭔가 변화가 필요했나봐.
그런데,
날 바꾸기에는 내가 너무 게을러서...
내 삶에 참 많은 부분을 니가 차지했잖아.
그래서 너를 비겁하게 이용했나봐.
내 삶이 바뀌길 바라는 바램이 이상하게 삐져나왔나봐.
이제와서 그리워한다는게 참 우습지.
그래도 니가 보고싶긴하다.
니가 말한대로 후회하나봐. 내가 생각해도 이건 웃기다.
대체 내가 원했던게 뭐였는지도 이젠 잘 모르겠어.
또 시간이가면 난 이상한 말들을 늘어 놓겠지.
그것도 우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