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시절부터 찾기 시작한 문사에
詩라고 얼마동안 끄적이던 것도 3년이 지나서
스물한살이 되었지만
다시 쳐보려는 수능은
백일도 안 남았긴 하지만
아직까진 계획대로는 풀려가고 있고
지금 난 스물한살이나 먹어서
뭘 하고 있는건가 싶어서
잠시 생각을 해봤는데요
결론은....
전 아직 스물한살밖에 먹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아직 살아갈 날이 많으니까
떠돌아야 할 시간과 장소가 많으니까
잡 생각말고 공부나 더 하자는 것...
스물 한살 짜리의 詩가 왜이렇게 점점 어두워지는지
마치, 뭐 세상 다 산 사람처럼 그러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아직 제가 젊다라는 당연하지만 잊고지내던 사실을 깨닫고
열심히 해보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