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억이라고 써 붙여 놨었는데,
많은 사람들은 그걸 모두 찢어버리고 안 좋은 기억 이라고 써 붙여놨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
양 측의 이야기를 모두 들어야 함은 물론인데,
모두들 한쪽편 만의 얘기를 듣고 그게 전부 인양 생각하고 말았어.
난 다시 모두들에게서 멀어질 테고, 다가서지 못하겠지.
다가 서고 싶어도 모두들이 막아설테니까.
정작 나의 진심은 알지도 못한 채..
그저 한 쪽편만의 이야기를 듣고 그게 전부인양 말야..
나 그래서 힘들어.
이건 여기저기 날 힘들게 하는 사람들 뿐이구나.
내 맘을 휴식시켜주려고 몸을 혹사시켰더니
결국은 몸도, 맘도 다 지치는구나.
나타나지마. 찢어죽일테니까, 갈기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