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갈새129
날짜 : 2000년 06월 30일 (금) 5:13:3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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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이라는 것.
영원은 존재하지 않는 영속적인 것이다.
얼마전에도 꿈속에서 친구를 만났다.
5년전에 죽은 친구는 가끔 나를 찿아온다.
그와 담배하나 피우고 돌아오는 길은 왜그리
피곤하고 힘들든지...
그는 담담한 얼굴이였고,악수를 나눴다.
무의식의 꿈에서는 적어도 그가 죽었음을 망각하고 잇었다.
그의 안부를 묻고 술한잔 나중에 하자는 약속도 한것이다.
언제쯤 그와 술잔을 나눌수 있을까...
하지만 난 알것같다.
그는 내안에서 영원한것이다.
내가 세상을 떠날 날 그를 찿아보리라.
그리고 그때의 약속을 지킬수 있을것도같다.
불완전한 기억에서는 영원이라는 의미는 소용이 없어져버린다.
완전한 무의식의 존재는 말로도 벅찬 영원이라는 말을 할수있겠다